감 독: 라울 펙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나는 검둥이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차별과 혐오의 역사를 돌아보는 방대하고 집요한 모자이크 흑인민권운동가인 작가 제임스 볼드윈의 에세이 <리멤버 디스하우스>를 바탕으로 미국 흑인인권사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다큐멘터리. 맬컴 엑스, 마틴 루터 킹, 메드가 에버스 등 흑인인권운동가들의 흔적과 인종차별의 역사가 사무엘 L. 잭슨의 목소리와 라울 펙 감독의 연출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다. 흑인민권시대에 대한 훌륭한 기록이자, 수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현재진행형의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