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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에 관한 특별세션 개최
담당부서 : 국제인권과 등록일 : 2024-10-11 조회 : 359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광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촉진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세션은 202410 1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지방정부와 유엔인권제도 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인권 신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유엔의 인권제도 및 그 권고는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보편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지방정부가 유엔인권제도에 참여하고 그 권고를 이행하는 것은 국제인권기준을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고 인권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방정부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인권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방정부의 인권 책무 이행과 더불어, 유엔인권제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필요성과 그 방안을 논의하고자 특별세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에 관한 국제적 담론의 발전, 한국과 타국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국가인권기구 등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시티즈 허브(Global Cities Hub)의 안 투 두옹 대표가 기조 발제를 통해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의제의 국제적 발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말레이시아 인권위원회의 조세피나 압둘라 국제협력담당관이 말레이시아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현황과 말레이시아 인권위의 관련 활동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광주광역시 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과 경기도청 안시형 주무관이 지방정부가 유엔인권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에 대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권위 문은현 국제인권과장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야니카 퓌스토 인권담당관이 지방정부와 유엔인권제도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인권기구와 국제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권위는 이번 세션을 계기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의제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길 기대합니다.

 

붙임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특별세션 프로그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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