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아·태 지역 국가인권기구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기후변화, 디지털화와 인권, 인권옹호자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 촉구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PF) 의장으로 아·태 지역을 대표하여 2024년 5월 23일(목)~24일(금) 미국 뉴욕에서 열린 3자 간 파트너십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 3자간 파트너십 회의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엔개발계획(UNDP)이 2011년,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네트워크입니다.
□ 3자간 파트너십 회의 참가자들은 우선순위 과제로 ‘디지털화와 인권’, ‘기후변화와 인권’, ‘위기에 처한 인권옹호자와 국가인권기구’를 선정하고, 해당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아·태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관련 조사,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이러한 노력에 더해 다른 지역 국가인권기구 네트워크,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를 비롯한 유엔 기구들과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 참가자들은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기구별 협력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인권기구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APF 차원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인권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평가 사업을 공유하고, 국가인권기구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역량평가에서 받은 권고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이와 더불어 올해 개최될 예정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고위급 회담과 미래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인권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인권기구들의 공식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엔의 모든 활동에 있어 ‘인권’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들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 인권위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 의장국으로서 지역 내 국가인권기구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내 인권기구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붙임 사진자료 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