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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원 기공식 행사 개최
담당부서 : 인권교육기획과 등록일 : 2024-03-19 조회 : 1149

 -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인권가치, 콘텐츠,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기능 교육시설로 조성하여 2026년 상반기 개원 예정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3월 19일 오후 2시 인권교육원 설립 부지(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로 114)에서 인권교육원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 인권위는 2001년부터 누적 인원 450여만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시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문 교육 시설이 아닌 외부 시설을 대관하여 교육을 수행한 탓에, 유엔이 표방하는 ‘인권에 관한’, ‘인권을 통한’, 인권을 위한‘ 인권교육을 제대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모든 사람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인권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며, 인권교육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인권의 가치를 담은 인권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인권교육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인권교육원은 대지 4,610㎡, 연면적 4,637.1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3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 인권교육원 기공식 행사는 △송두환 위원장의 기념사,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감 및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축사, △ 테이프 커팅, 제막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권위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구제 및 인권에 관한 법령·제도·정책·관행에 대한 정책권고 등 활동을 해 왔으나, 이에 더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인권침해 및 차별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며, 인권교육원을 통해 존엄, 자유, 평등, 연대라는 핵심 인권가치를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권위는 인권교육원 설립이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 통합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붙임  인권교육원 개요 및 참고자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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