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친화적 학교 만들기’,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세상’을 주제로
학생인권, 교권보호, 아동의 참여권 보장 등에 대한 토론의 장 마련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오는 11월 23일부터 3일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과 19층 매화홀에서, 아동인권 종합 보고·토론의 장인 〈2023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인권위가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의 국내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아동인권 현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 올해는 ‘인권친화적 학교 만들기, 쟁점과 대안’,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됩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학교 현장을 인권친화적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방안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토론이 펼쳐집니다.
○ 첫째 날인 11월 23일은 송두환 인권위원장의 개회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오준 회장과 안성초등학교 윤원형 학생의 축사로 문을 열고, 제1부‘인권친화적 학교 만들기, 쟁점과 대안’이라는 주제 아래 세션 1 ‘학생인권조례와 생활지도’, 세션 2 ‘교권보호와 아동학대’가 진행되고, 세션 3에서는 인권위가 올해 용역사업으로 실시한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학교규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제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둘째 날인 11월 24일은 전날과 같은 주제로 △세션 4 ‘학교폭력 제도’와 관련한 변화를 살펴보고 쟁점과 대안을 논의한 후, 제2부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세상’을 주제로 △세션 5에서는 올해 인권위 용역사업인 ‘가정 밖 청소년 주거권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제도개선 방안을, △세션 6에서는 지역사회 및 정치 분야의 아동인권 관련 정책·현장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및 참여권 보장 방안을 논의합니다.
○ 마지막 날인 11월 25일에는 제2부의 마지막 순서인 세션 7에서, 아동·청소년 당사자가 아동인권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직접 발표합니다.
□ 〈2023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사전등록 없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권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아동·청소년을 독립적인 인권의 주체로 인식하고, 학교, 가정, 사회 등에서 아동인권이 더욱 폭넓고 실질적으로 보장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붙임 〈2023 아동인권 보고대회〉 웹포스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