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보호관, 육군부사관학교 인권특강 진행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이하 ‘박 보호관’)은 2022년 12월 5일 오후 1시 육군부사관학교(전라북도 익산시 소재)를 방문하여, 학교장 및 주요 간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날 특강에서 박 보호관은 각 부대의 전통을 유지하고 명예를 지키는 간부로 양성될 부사관 후보생들이 양성과정에서부터 인권존중 의식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인권적인 리더십 및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군에서의 인권침해 예방 및 강한 군대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아울러 정정숙 육군부사관학교장(육군 소장)과 부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측에 인권교육을 위한 참고자료로 군 인권 관련 인권위 결정을 모은 자료집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육군부사관학교 공보정훈장교 김현성 중위(25세)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군 기강과 인권보장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자, 전투력 발휘의 기본조건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부사관 후보생들의 정신전력을 책임지는 교관으로서 정성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 이번 특강은 2022년 7월 1일 군인권보호관 출범과 함께 각군 간부 및 사관학교 생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인권위는 향후에도 군인권의식 증진을 위한 인권교육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인권위에 설치된 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입니다.
인권위는 일과 중 전화 사용이 어려운 병사들의 인권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톡으로 군인권침해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군인권보호관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