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설립21주년, 구룡마을 연탄나눔 봉사
- 기후 위기가 열악한 주거권을 더 악화 시키고 있어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11월 25일 설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위원장 및 직원들이 함께 구룡마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 구룡마을은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인 판자촌 마을로 일찍이 철거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1천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500여 가구에 이릅니다.
□ 특히 구룡마을은 상습적 폭우 침수피해 지역으로, 올해의 기록적인 폭우에 의하여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구룡마을 주민들과 만나서, “여전히 철거와 이주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있는데, 얼마나 열악한 주거환경을 마주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되었다”며, 특히 “최근의 기후 위기로 인한 폭우 등 자연재해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의 기본적 인권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위원회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붙임 사진 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