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이주인권대회〉 개최
- 대회 주제는 ‘모두를 위한 평등한 이주 정책을!’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전국이주인권대회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전국이주인권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회는 2022년 8월 23부터 24일까지 엑스퍼트연수원(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주민 관련 환경 및 정책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 정부의 이주민 정책과 제4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2023-2027)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19년 〈제1회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전국이주인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 첫 날인 2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주민커뮤니티 제작 영상 ‘우리의 목소리’ 상영, △‘한국의 이주정책과 강제노동, 인신매매’, ‘경제위기와 이주민 권리’, ‘다변화되는 노동 속 이주민의 노동권’, ‘이주민 당사자 역량 강화와 이주민 단체활동’ 등을 주제로 한 발제, △이주인권 주제별 조별 토론, △전체토의, △ 소통 및 연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둘째 날인 24일에는 △‘미등록 이주민 체류권’, ‘이주여성단체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 밀집지역 교육권과 사회통합’, ‘의사소통은 기본권’, ‘이 주민 통번역 시스템’, ‘이주민과 난민의 정신건강권 및 트라우마’, ‘공존교육을 통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외국인보호소·교정시설 내 성소수자·HIV 감염인 인권’ 등 이주 현안에 대한 분과 토의, △전체토의, △대회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됩니다.
□ 인권위는 앞으로도 이주 분야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주민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