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회의 개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2년 6월 23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2022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Global Alliance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고령화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 이 회의에는 고령화 실무그룹 회원기구(폴란드 등 9개 국가인권기구), 유엔 노인인권독립전문가, 유엔 인권최고대표 담당자, 휴먼라이트와치, 노인 인권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이하 ’노인권리협약‘이라 함)’ 성안의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국제사회가 ‘노인권리협약’ 제정을 위해 10년 동안 노력하였지만 아직 성과가 없는 것에 대한 한계점과 현 국제인권 메커니즘의 한계를 분석하고, 협약 성안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함께 해나갈 것이며, 아울러 각 정부의 ‘노인권리협약’ 성안 지지를 독려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국가인권기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인 송두환 위원장은 “올 4월에 개최된 제12차 유엔 고령화 실무그룹에서 협약 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만큼 국가인권기구가 함께 ‘노인권리협약’ 제정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한편, 송두환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유엔 인권최고부대표(나다 알-나쉬프)를 만나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송 위원장과 인권최고부대표는 △ 평등법 제정의 필요성, △ 위원회 내 군인권 보호관 출범, △ 노인인권 증진 활동, △ 젠더 이슈 및 관련 정책, △ 인권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한국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였습니다.
○ 인권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유엔인권이사회 등 주요 국제회의를 통하여 노인권리협약 성안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