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인권 관련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 개최
- 기후위기와 인권 관련 인식조사, 기후위기 취약계층 적응 정책 분석 결과발표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올해 실시한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과 국내·외 정책 동향 실태조사」결과발표 및 토론회를 12월 1일(수) 오후 2시에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개최합니다.
□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과 국내·외 정책 동향 실태조사」는 인권위가 기후위기와 인권과 관련하여 실시한 첫 실태조사입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총 1,500명(일반인 500명, 청소년 600명, 농·어업인 200명, 야외 노동자 20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기후위기 관련 국제사회와 국내 정책 동향 조사, 기후위기 취약계층별 적응 정책 분석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 인식조사 결과, 기후위기 자체에 대한 관심에 비해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80.4%가 “기후위기 이슈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93.7%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반면, 기후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52.1%만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 기후위기로 누가 가장 피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47.5%가 농어민이라고 답했고, 경제적 취약계층(21.5%), 야외노동자(14.0%)가 뒤를 이었습니다.
○ 기후위기에 관한 정책 수립 시 정부가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대한 응답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33.3%), 인력과 예산의 확대(21.1%), 인식개선과 홍보·교육(19.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와 기후위기 취약계층별 적응 정책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건설노동자, 마트 배송 노동자, 농민 등 취약계층 당사자의 발언도 있을 예정입니다.
□ 토론회는 대면으로 진행되나, 방역 지침과 장소를 고려하여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등록은 11월 29일(월)까지 이메일(antiphobia@nhrc.go.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권위 누리집(www.humanrigh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붙임 토론회 진행순서 및 내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