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2020 혐오·차별 대응
국제 콘퍼런스 개최
- 평등법 제정의 필요성과 주요 국가 모범사례·도전 사항 공유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유럽연합(EU) 및 아·태지역국가인권기구포럼(APF)과 함께 2020년 9월 17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1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0 혐오·차별 대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사회적 약자가 혐오·차별에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으로 ‘평등법’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외적 연대를 유인함으로써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 이상민 국회의원과 이몬 길모어(Eamon Gilmore) EU인권특별대표의 축사에 이어, 기조발제에서는 △UN제노사이드방지·보호책임사무소 정책담당자 마리아 웨스터그렌(Maria Westergren),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정책담당자 루이사 클링볼(Louisa Klingvall), △국가인권위원회 정문자 상임위원이 국내·외의 혐오·차별 대응 동향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 콘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각 1명의 사회자, 4~5명의 발표자가 참여한다. 제1부에서는‘혐오·차별 대응 국제인권규범의 이행 및 정책동향’을, 제2부에서는 ‘혐오·차별 대응 기제로서의 평등법 추진 성과와 도전’을, 마지막 제3부에서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상에서의 혐오표현 대응 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폐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의 논의 내용을 종합해, 인간의 존엄 및 기본적 권리 보장과 혐오·차별 철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혐오차별에 공동대응 할 것과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평등법’제정에 대해 지지하는 취지의 구두 성명을 발표한다.
○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에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일반 참석자들은 유튜브 ‘국가인권위원회’ 채널을 통해 콘퍼런스를 실시간 방송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인권위 누리집(www.humanrights.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