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포츠인권 위한 구원투수 되다
- 인권위, 류현진 선수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 -
- 류현진 선수, “어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했으면”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를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현진 선수는 12월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체육인 등 참가자 300여 명의 박수 속에 위촉장을 받고 홍보대사 활동에 들어갔다.
○ 류현진 선수는 위촉 소감을 통해 “여기 오기까지 감사한 분들이 많았고 이제는 내가 갚아야 할 때”라며, “어린 후배들이 나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즐겁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다. 선수가 스스로 즐기면서 운동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최근 귀국 후 공익적 기여 방법을 고심하던 중 인권위에 홍보대사 활동을 먼저 제안했으며, 2년간의 무보수 활동에 흔쾌히 임하기로 했다.
○ 류현진 선수는 인권위 최초의 스포츠인권 홍보대사이다. 인권위는 올해 2월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을 구성하여 스포츠인권 실태를 조사와 함께 스포츠인권 홍보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는 100여개 체육단체 관계자와 선수‧지도자‧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선서에 동참하며,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류현진 선수도 온라인 선서에 참여하며 체육계 내외의 폭넓은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 붙임: 1. 류현진 선수 스포츠인권 홍보대사 위촉 사진
2. 류현진 선수 및 유명 스포츠인 스포츠인권 참여 사진
3. 스포츠인권선서 참여 방법 및 캠페인 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