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서울에서 제2차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개최
- 북한의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019년 11월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실질적인 북한인권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과 1·2섹션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 △시나폴슨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의 축사, △신혜수 유엔사회권위원회 위원이 주제강연을 한다.
○ 1섹션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북한인권 증진의 의미’를 주제로 △에드워드 리드 아시아경영연구소 겸임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베른하드트 젤리거 한스자이텔재단 대표와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마도카 사지 서울유엔인권사무소 인권담당관,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 2섹션은 ‘지속가능개발목표와 북한 취약계층의 인권증진 국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시나 폴슨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실장과 페트리샤 게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은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장, 북한인권 개발협력 관련 국제NGO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 유엔은 2015년 유엔총회에서 모든 국제사회의 일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인류의 평화 번영을 위한 핵심가치로 표명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 제3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례검토(UPR)에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식량 등 열악한 사회 경제적 상황을 지적하면서 북한 당국에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권고했고, 북한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바 있다.
○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의 보편성과 상호연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UN, NGO 등 국제사회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북한의 취약계층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의 권리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 붙임: 1. 2019년 제2차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컨셉페이퍼 및 프로그램
2. 2019년 제2차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웹초대장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