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인권위원장, “노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
- 인권위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제4회 아셈 노인인권 콘퍼런스 개최,
30여개국 정부‧NGO‧국제기구 및 학계 전문가 250여명 참석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1일부터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차 아셈 노인인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많은 노인들이 혐오와 배제, 빈곤, 자살, 학대, 그리고 차별 등 다양한 인권의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며, “전세계 노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혐오와 차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금지와 △세대 간 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고령화에 대한 인권적 접근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노인과 고령의 노동자는 단순한 통계수치가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은 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여전히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 제4차 아셈 노인인권 콘퍼런스는 세계노인의 날(10.1.), 우리나라 노인의 날(10.2.)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와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아셈(ASEM) 회원국의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동향과 각국의 경험 및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 아시아와 유럽의 아셈(ASEM) 회원국을 비롯하여 아세안(ASEAN),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국제연합(UN),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OHCHR),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 그리고 헬프에이지(HelpAge), 에이지플랫폼유럽(Age platform Europe)과 같은 국제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노인의 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 붙임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개회사 사진 및 단체 기념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