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우즈벡 등 7개국 공무원 “인권정책 배우러왔어요!”
- 인권위, KOICA와 11년째 외국공무원 인권정책역량강화 연수 실시 -
- 우리나라 민주화‧인권신장 경험 공유, 국제 사회 인권증진에 기여! -
ㅇ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감비아, 키르기즈스탄, 네팔,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14일간(7.4.~7.17.) “인권정책역량강화과정”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ㅇ 이번 연수에는 각국에서 인권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참여하며, ▲ 국가인권기구의 설립과 역할, ▲ 한국 인권과 민주주의, ▲ 인권기반 정책 수립, ▲ 지방자치단체와 인권, ▲ 개발과 인권 등 주요 인권사안과 함께 각국 인권 정책 및 시스템을 공유한다.
ㅇ 또한 참가자들은 8일 환영식 및 환영오찬을 시작으로 9일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과 12일 인권재단 ‘사람’을 방문하여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시스템 도입 경험을 청취하고 인권 활동 담당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ㅇ 지난 2009년부터 위원회는 인권 침해와 차별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저개발국(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DAC) 기준)과 정부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나라들의 성장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ㅇ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