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철학, 인권중심으로 전환 기대 읽기 :
모두보기닫기
공기업 경영철학, 인권중심으로 전환 기대
담당부서 : 인권정책과 등록일 : 2018-06-21 조회 : 4504

공기업 경영철학, 인권중심으로 전환 기대

- 인권위, 22‘2018 인권경영포럼개최인권경영 매뉴얼 공개 -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힐튼호텔(홍은동 소재) 2층 그랜드볼륨에서 공공혁신위원회(위원장 정일영)와 공동으로 ‘2018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o 2018 인권경영포럼은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제 구축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o 이 날 행사에서는 338개 공공기관(공기업 포함) 기관장과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 평가를 담당하는 부서장이 참석해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과 그 시범적용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o 먼저 이성호 인권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소비자의 인권의식이 증진되고 국제사회에서 인권경영이 강조됨에 따라 인권문제는 더 이상 특정 기업에 대한 일회성 이슈가 아니라면서, “인권경영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o 이어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국가의 인권보호의무와 기업의 인권존중책임의 가교 역할로서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공공기관이 인권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체제 구축, 영향평가 실시, 구제절차 등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도 제시한다.

 

o 특히 이날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적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부산항만공사,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인권경영체제 구축, 인권영향평가 등 시범적용 결과를 구체적으로 발표해 주목된다.

 

o 국민연금공단은 기금투자와 관련, 투자자로서의 의무이행을 내용으로 하는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대상 기업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주로서의 활동 강화 등을 발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 한국가스공사는 삼척 등 4개 지역 LNG 생산기지를 대상으로 인권리스크를 사전에 파악, 평가해 설비의 안전 및 안정적 운영, 중단 없는 가스공급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o 아울러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이해관계자 인권경영협의체를 구성, 인권이 존중되고 사람이 먼저인 부산항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o 전남개발공사는 오룡지구 택지개발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TFT 운영 등을 통해 모든 경영 활동과 공공건설에 인권경영을 접목시켜 사람중심 기업으로서 지역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o 인권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정부와 지방치단체의 공공기관 운영평가에 인권경영 항목이 반영, 기관이 인권존중의 책임을 다하면서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붙임 : 1. 2018 인권경영포럼 프로그램 1

2. 인권경영 매뉴얼 공공기관 시범적용 1. .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