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노인인권 국제 컨퍼런스 및 국내 토론회> 개최
14일부터 사흘간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 참여
‘ASEM노인인권전문가포럼’,‘GANHRI노인인권특별회의’,‘국내노인인권전문가포럼’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사회적 현안이 되고 있는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련 정보 공유, 노인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노인인권 국제 컨퍼런스 및 국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o 이번 <노인인권 국제 컨퍼런스 및 국내 토론회>는 2016. 6. 14.(화)부터 6. 16.(목)까지 사흘간 포시즌스 호텔(종로구 새문안로97)에서 열리며, 「아셈(ASEM) 노인인권 전문가 포럼」,「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노인인권 특별회의」,「국내 노인인권 전문가 포럼」이 포함됩니다.
o 유엔 세계 인구 전망(World Population Prospect)은 전 세계의 60세 이상 인구가 2015년 12.3%이고, 향후 205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80세 이상 고령 인구는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 특히 아시아의 60세 이상 인구는 2015년부터 2050년까지 증가하는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의 6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의 경우도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2015년 유럽 전체의 24%에서 2050년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여 머지않은 장래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o 유엔 사무총장이 발표한 보고서(2011.)에 따르면, 전 세계 수많은 노인들이 빈곤과 무주택, 영양실조, 돌보는 사람이 없는 만성질환, 감당하기 어려운 의약품과 치료비,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o 2015년 세계노인복지지표(The Global Age Watch Index 2015)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의 사회경제적 복지 수준은 세계 96개국 중 60위, 소득보장 순위는 82위로 나타나 기본적 인권 보장이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o 인권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노인 인권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공론화, 고령화와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o첫날인 14일에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노인인권 특별회의>가 열립니다. 이 회의에서는 ‘지역별 국가인권기구의 노인 인권 활동’,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의 향후 활동 방향’, ‘유엔 고령화 개방형 실무그룹에서의 활동 방향’ 등을 다루게 됩니다.
o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인 인권위는 국가인권기구 차원의 고령화 대응과 노인 인권 증진 전략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o 이어 15일과 16일 양일간의 <아셈(ASEM) 노인인권 전문가 포럼>에서는 국제기구(ILO, OECD, ADB), 국제 NGO, 아셈 회원국 등 세계 35개국에서 모인 전문가들, 각 국의 대표들이 ‘노인의 건강권과 빈곤 해소’를 주제로 정책 경험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합니다.
o 한편 15일 오전에 열리는 <국내 노인인권 전문가 포럼>에서는 ‘한국 노인의 인권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세계노인복지지표(Global Age Watch Index)를 통해 본 한국의 노인 인권’, ‘한국의 노인인권 현황과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o 인권위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노인인권 국제 컨퍼런스 및 국내 토론회>를 통해 다루어진 다양한 논의사항 및 향후 과제를 의장 성명으로 발표해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협력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 붙임 : 1. 노인인권 관련 국제 및 국내 회의 전체 프로그램
2.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노인인권 전문가 포럼’ 세부 프로그램
3.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노인인권 특별 세션’ 세부 프로그램
4. ‘노인인권 국내 전문가 포럼’ 세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