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절반 인터넷, 모바일 등 사용 안 해…사용법 어려워” 읽기 :
모두보기닫기
“노인절반 인터넷, 모바일 등 사용 안 해…사용법 어려워”
담당부서 : 인권정책과 등록일 : 2014-11-07 조회 : 2100

 

노인절반 인터넷‧모바일 등 사용 안 해…사용법 어려워”

인권위, 노년층의 정보접근권 실태조사 결과 발표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실시한 노년층의 정보접근권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은 인터넷, 모바일 등 IT 매체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조사대상 가운데 약 30%에 가까운 노년층은 컴퓨터와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전체국민에 비해 노년층의 정보접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 노년층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IT 매체보다 TV․라디오․신문 등 기존 매체를 통해 일상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는데, 보화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의 노인인 56%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사용 방법이 어렵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용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응답이 17.6%, 구매 및 통신요금의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이 11.6%로 나타났습니다.

 

o 인권위의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발족된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6기)이 수도권, 대구, 부산, 광주의 도시 지역 및 주변 농촌 지역의 만 60세 이상 노년층 1,700명을 대상으로 정보접근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설문‧ 면접 조사한 것으로, 노인 당사자가 조사를 직접 수행하여 노년층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인 조사가 이뤄졌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o 노년층은 정보화기기 활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보화기기 사용방법 및 활용교육(32.3%)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이용요금 할인 22.1%, 구매비용 감면 19.0%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o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보격차 해소"를 제안한 바 있으며, 아울러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노인인권 신규 협력사업을 제안, 노인인권 사업 계획이 승인되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o 인권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순회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세대 간의 정보격차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붙임 : 노년층의 정보격차 실태조사 분석결과 1부. 끝.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