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증진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인권위,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4월 16일(수) 충주 인권교육센터에서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을 보호하도록 하는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의 발대식을 갖습니다.
o 인권위는 수도권과 부산, 광주, 대구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60명의 어르신들을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발대식을 마친 인권지킴이단은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노인의 정보접근권’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o 2013년 기준, 현재 우리 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전체의 12.2%로 전년도 대비 0.4%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오는 2040년 노인인구는 국민 3명당 1명꼴인 32.3%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 그러나 노인인구 중 상당 수는 빈곤과 학대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돼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인권수준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인권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여 노인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o 인권위는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해 어르신 당사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수집하기 위해 2009년부터 노인인권 지킴이단의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노인인권 지킴이단은 그동안 노인요양시설,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 취업상의 연령차별 등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대한 정책개선안을 제안해 왔습니다.
o 인권위는 제6기 노인인권지킴이단 활동 결과를 향후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 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