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권보도상’수상작 발표 읽기 :
모두보기닫기
제3회 인권보도상’수상작 발표
담당부서 : 등록일 : 2014-02-23 조회 : 1977

 

‘제3회 인권보도상’수상작 발표

 

- 밀양 할매·할배들의 절규에 응답하다(경남도민일보), 상처입은 자의 치유(광주 MBC), 입양특례법 때문에 아기를 버립니다(국민일보), 삼성전자A/S의 눈물(오마이뉴스), “Comfort Women” One Last Cry(아리랑TV) 등 5건 -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3회 인권보도상’ 수상작에 경남도민일보의 '밀양 할매·할배들의 절규에 응답하다', 광주MBC의 '상처입은 자의 치유', 국민일보의 '입양특례법 때문에 아기를 버립니다', 오마이뉴스의 '삼성전자A/S의 눈물', 아리랑TV의 '“Comfort Women” One Last Cry'(위안부 관련) 등 5건이 선정됐습니다.

 

o 인권보도상은 2011년 9월,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전파할 목적으로 2012년에 처음 마련되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o 인권보도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보도를 대상으로 언론사와 언론단체, 인권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작 추천을 받았고, 언론계, 학계, 법조계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서중 언론정보학회장)에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o 심사기준은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한 보도, △기존의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을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거나 이면의 인권문제 등을 추적한 보도, △인권 관련 보도를 꾸준히 기획하고 생산하는 등 인권 신장에 기여한 보도, △인권보도준칙 준수 정도 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o 시상식은 오는 27일(목) 오전 11시, 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립니다.

 

o 인권위와 기자협회는 매년 1~2월중 전년도 보도를 대상으로 후보작을 추천받아 인권보도상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 등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o 다음은 제3회 인권보도상으로 선정된 수상작의 주요 내용입니다.

 

밀양 할매·할배들의 절규에 응답하다 <경남도민일보>

밀양 송전탑 공사와 관련하여 공권력에 의해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밀착취재하고 주민들의 송전탑 반대 이유, 송전탑 건설의 배경, 건설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알리는 보도. 지역의 현안을 전국적인 이슈로 확산하는 계기 마련.

 

상처입은 자의 치유 <광주MBC>

우리나라는 물론, 캄보디아와 터키,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의 인권 실태와 상처 치유 현장을 소개하며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숙제에 화두를 던지는 프로그램. 세계 인권 상황에 대한 지역 시청자들의 이해를 확대하는 공익적 작업인 동시에, 한시 사업이던 광주 트라우마센터의 영구적이고 독립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냄.

 

입양특례법 때문에 아기를 버립니다 <국민일보>

친부의 출생신고를 의무화한 개정 입양특례법 때문에 아기들이 입양기관에 가지 못하고 버려지는 현황을 점검하면서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입양법의 문제점과 버려진 아기들의 현실을 조명. 관련 내용에 대한 예외조항을 두는 입양특례법 재개정안의 발의를 이끌어냄.

 

삼성전자A/S의 눈물 <오마이뉴스>

도급관계로 인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과 폭언에 시달리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여건을 알리는 기획보도. 타언론의 적극적인 후속 취재와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근로 조건과 임금 문제를 개선하는 노사합의로 이어짐.

 

“Comfort Women” One Last Cry <아리랑TV>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네델란드 여성 등 여러 국가의 피해자들의 증언을 소개하는 등 전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일본 위안부 관련 문제를 깊이있게 다룬 최초의 영어 다큐멘터리. 호주 ABC방송 및 국내외 방송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나눔의 집 외국인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속 상영 중임.

 

첨부파일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