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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권체험관 개관, 상시적 체험프로그램 운영
담당부서 : 대구인권사무소 등록일 : 2013-07-17 조회 : 1832

 

 

대구 인권체험관 개관, 상시적 체험프로그램 운영

 

 

-폐교활용해 스포츠와 인권이 함께하는 체험학습터로 발전시켜 나갈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우동기)과 함께2013. 7. 17. 14:00~ 16:00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체험학습장(구 해서초교, 동구 지저동 173-1)에서 “체육체험학습장 개장식 및 인권체험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7. 31.(수)까지 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 상시적인 다양한 인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회 등을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년 6월 스포츠인권헌장 및 스포츠인권가이드라인을 정부에 제정 권고하여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는 당사자들 스스로가 ‘인권친화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2012년 8월 3일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정책>을 정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정책 권고를 통해 학교현장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으로 정착되어야 함을 강조하여왔습니다. 특히 금번 인권체험관은 국가인권위원회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2013. 3월 6일 체결한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인권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권체험관은 체육체험학습장(구 해서초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스포츠인권헌장과 유네스코 체육교육과 스포츠에 관한 국제헌장에서 강조하듯  ‘모든 사람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각자 몸과 마음을 발전시킬 자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신체 활동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생긴다’는 취지를 공감하고 반영한 것입니다.(스포츠인권헌장 제1장 제2조). 아울러 체육체험학습장과 인권체험관에서 이루어지는 아동청소년의 체험활동이 곧 인권활동이며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인권체험관은 인권교육 목표인 ‘인권을 위한, 인권을 통한, 인권에 대한’ (For Human Rights, Through Human Rights, About Human Rights) 교육체험이 이루어지는 상시체험학습 공간으로, 알림터, 사이버인권배움터, 포토존, 전시실, 체험배움터, 도서실 및 영상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참가자들이 스포츠활동과 더불어 인권의 의미를 알고, 인권친화적인 실천행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권지킴이 약속해’(포토존), ‘인권의 벽’ 운영(인권관련 소망을 작성해 게시), 인권 사진ㆍ포스터 전시회, 인권도서 열람, 인권영화 감상, 역할극, 세계인권선언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인권친화적 표현기법 놀이, 장애인ㆍ노인등 사회적 약자 체험프로그램, 무용ㆍ놀이 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금번 체육체험학습장 및 인권체험관의 개관과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대구 지역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남지역 인권교육의 산실로서 지역의 인권의식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끝.

 

< 인권체험관 개관 관련 주요 일정 - 2013. 7. 17. >

● 14:00~14:50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학습장 개장식

● 14:50~15:00 인권체험관 현판식

● 15:00~15:20 인권체험관 라운딩
● 10:00~12:00 / 13:00~15:00 불로중학교 학생 40명 인권체험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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