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서울특별시교육청 MOU체결
- 인권존중 학교문화 조성키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인권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13년 7월 9일 화요일 10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인권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인권 교육과정 개설·운영, 인권교육 강사 양성, △인권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소속 구성원의 교류와 교육 시설 이용, △인권교육 체험관, 인권교육 자료실 등 인권교육 관련 시설의 설치·운영 등 인권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시행되는 등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요구들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러한 학교현장의 고민들이 교육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학교현장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으로 정착되어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 8월 3일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정책>을 의결하고 국무총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7개 시․도교육청 등 관련 부처에 정책 권고를 한 바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이러한 토대위에서 마련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며, 국가인권위원회는 교육청이 학교와 교육 주체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의식 신장 및 역량을 강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인식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인권의식 강화와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