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인권세미나 개최 읽기 :
모두보기닫기
발달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인권세미나 개최
담당부서 : 장애차별조사1과 등록일 : 2013-01-31 조회 : 2072

 

 

인권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발달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인권세미나 개최

 

 

-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공동주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2013. 1. 31(목),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평창홀)에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Special Olympics International)와 공동으로『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 발달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인권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로, 4년에 한번 개최되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축제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스페셜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올림픽에 참석하는 각국 정책 책임자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인권 향상 방안에 대한 각국 간 상호 컨설팅 △장애인 인권 증진 방안에 대한 범국제적 지식 축적 등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주제로 국제인권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발달장애 및 인권법 전문학자 20여명이 발표자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인권세미나는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수석 부회장인 스테판 코빈 박사(Dr. Stephen Corbin)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나경원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발달장애인의 인권 정책 현황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장명숙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30여분 간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12월 기준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7.3%에 불과하나, 시설장애인 중 발달장애인의 비율은 42.6%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고용율은 16.5%로 매우 낮고, 월평균 임금 역시 30~50만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인권침해 역시 심각해, 2011년 여성장애인 성폭력 상담사례 중 지적장애인의 비율은 72.8%로 높았고, 2012년도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도 발달장애인 4명 중 1명이 신체적·정신적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개최가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의 열악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3년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존중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지지 및 지원체계 수립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리 옹호 시스템 강화 △성년후견인제도 내실화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진정사건 처리, 정책권고, 실태조사 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붙임. 발달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인권세미나 세부일정표. 끝.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