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인권단체 공동협력사업 우수사업 선정 읽기 :
모두보기닫기
인권위, 인권단체 공동협력사업 우수사업 선정
담당부서 : 홍보협력과 등록일 : 2013-01-04 조회 : 2157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2012년도 인권단체 협력사업중 우수사례를 선정했습니다. 인권단체 공동협력사업은 인권단체의 자발적인 인권옹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2012년에는 지원을 신청한 56개 사업 중 15개 과제를 선정해 총 1억 1천5백만원을 지원했습니다.

 

  2012년 인권단체 협력사업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략과제와 연계해 장애인, 북한인권, 이주민, 아동․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관한 교육 및 홍보, 실태조사, 권리구제 네트워크 형성 등과 관련한 분야에 지원하였으며, 이 중 5개 과제를 우수 사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우수사업 및 선정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주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한 다국어 인권수첩 제작 사업>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정호) 사업으로 이주노동자에게 보편적인 국제인권규범과 국내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다국어로 번역하여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는 수첩을 제작하고 이를 다국어로 제공하여 이주노동자 당사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애인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동화책 만들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전지소(소장 두오균)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동문학 전문가를 초빙해 인권침해와 차별의 경험을 모아 동화책을 만들어 가는 활동으로, 참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지킴이 역량을 함양하고 결과물은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주노동자 미취학 자녀의 양육환경 실태조사>
  아시아의 창(대표 김수섭)에서 실시한 인권정책과제 발굴 사업으로 ‘경기 지역 이주노동자의 미취학 자녀 양육 및 보육환경 실태’를 조사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에 자녀를 데려오거나 한국에서 출생한 자녀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주아동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유용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소년을 위한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통합적 인권교육 모델 개발>
  한국여성의 전화(공동대표 정춘숙, 강은숙)는 청소년들에게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찾아나가는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교사용 매뉴얼과 교육용 CD를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보급했습니다.

 

  <장애여성 인권의제 개발을 위한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장애여성공감(대표 배복주)에서 개발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여성의 성과 재생산에 대한 자기결정권과 건강권, 임신․출산․양육․가사 등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의제를 개발하고 심층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장애여성 인권보호의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한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3. 3. 인권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업 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끝.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