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세계인권선언 64주년 기념식 개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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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세계인권선언 64주년 기념식 개최
담당부서 : 운영지원과 등록일 : 2012-12-10 조회 : 2231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세계인권선언 64주년을 맞아 1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프레지던트호텔 19층에서 ‘세계인권선언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위하여 모든 사람과 국가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 선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러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 인권 보호·신장에 공헌한 분들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과 △세계인권선언 낭독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인권상의 국민훈장(석류장)은 사단법인북한민주화네트워크 김영환 연구위원에게 수여 됩니다. 김영환 연구위원은 1996년부터 북한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정책개발, 연구 및 저술 활동, 북한인권 운동가 발굴 육성, 북한인권 실태조사, 북한이탈주민 긴급 구호 지원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북한인권 문제 공론화 및 북한이탈주민의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하였습니다.

 

  국민포장은 국제아동인권센터 김인숙 기획이사에게 수여 됩니다. 김인숙 기획이사는 34여 년간 아동‧청소년‧여성 등의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하였으며, 특히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민간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부에 아동 정책을 제안하여 우리 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활동으로 인권보호에 기여한 광주인화학교 총동문회 서만길 회장, △인권 사각지대의 실상을 담은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한 SBS 제작본부 시사다큐팀 이경홍 PD, △한센인에 대한 차별개선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소록도병원 조창원 前원장, △도서‧벽지지역 무의촌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한 서면교회 임채영 목사, △노숙인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공회대학교 정원오 교수, △교정, 교육, 군대 등 공공 부문에서 인권향상 및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전교도소 김병화 교위, 여수경찰서 전상규 경위, 경기지방경찰청 김효정 경장, 육군 제5993부대 최만호 상사,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 이태숙 간호주사, 의정부 호동초등학교 임종수 교장이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성매매 피해여성 구제 및 지원사업을 통해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보호한 ‘사단법인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춘천길잡이의 집’, △이주노동자와 저개발국가 등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인권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법인라파엘클리닉’, △장애인을 위한 조례 제정과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에 기여한 인천광역시 남구, △아시아 지역의 이주노동자 권리 신장과 난민을 보호에 기여한 ‘사단법인휴먼아시아’가 단체 부문 표창을 받게 됩니다.

 

  ‘세계인권 선언’ 기념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인권보호 활동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사회 모든 분들이 다함께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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