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권제도 형성에 대한 정책지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2010. 7. 6. - 7. 24.까지 라오스,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경기도 소재 KOICA 연수원에서 “인권정책개발과정연수”를 실시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아시아국가 공무원 대상의 인권정책개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ODA는 주로 외국의 경제·기술 지원에 활용되어 왔으나, 이번 연수는 외국의 인권 관련 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인권 선진국의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ODA 사업을 통해 외국의 국가인권기구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약 3주간 진행될 이번 연수에는 자국에서 국가인권기구설립과 국가인권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우리 위원회의 설립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국가인권기구 일반론, △국제인권시스템, △인권정책, △인권교육, △인권침해 조사구제 등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배우게 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우리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인권보호에 기여함으로써 국제 인권 사회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에도 6. 4. - 6. 27. 약 3주간 이라크 정부부처 인권담당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인권기구 설립 및 인권 정책 개발 역량 관련 연수를 실시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별첨 : 주요 교육내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