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 토론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이하 인권위)는 오는 11. 24. 13:30~16:30.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모금회)에서「북한 정치범수용소/강제송환/강제실종 실태조사」를 주제로 (사)북한인권정보센터(김웅기 대표)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인권정보센터에 의뢰한 북한인권 실태조사 과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강제송환/강제실종 실태조사」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관한 기존 국내외 문헌과 증언자의 증언을 종합적으로 수집, 정리하고, 강제송환에 대한 북한에서의 처우, 정치범수용소의 수용 및 처우 등에 대한 북한 형법체계의 적용, 북한이 가입한 국제법규의 이행 등에 대한 실태 파악 및 평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유남영 인권위 상임위원의 축사, 김상헌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의 환영사, 제성호 인권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북한인권정보센터 연구진인 윤여상 전 소장, 박정원 국민대학교 법학과, 장복희 선문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손희두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조정현 외교안보연구원 객원교수,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오영달 경희대학교 연구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