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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회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9-01-30 조회 : 3183

 

다문화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008. 1. 30. 14:00~16:00,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10층)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와 지역 다문화 교육센터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인권 관점에서 다문화 교육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결과 보고회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공기관, 학교, 시민단체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교육을 인권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진단함으로써 향후 표준화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를 받은 연구진(서울대학교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연구책임자 윤희원)은 먼저 세계인권선언, 시민・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등 국제 인권 기준을 바탕으로 인권적 관점에서의 분석틀을 개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농립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등 6개 중앙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4개 지방자치단체, 24개 초등학교, 6개 중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기획부터 평가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교육 실시 주체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이주민 당사자 또는 수요자의 의사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 정책의 기획 △다양한 이주형태를 고려하지 않은, 결혼 이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 △다문화 교육 관련자들의 인권의식 부족 △전문성 있는 다문화 교육 강사의 부족 및 열악한 처우 △기존 거주민 대상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미흡 등이 개선되어야할 점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일회성・행사성 교육의 경우 정책의 중복과 일관성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적 관점에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다문화 교육 관련 부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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