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와 경상대, 인권증진 MOU 체결”
- 인권교육・연구 발전 및 지역사회 인권신장을 위한 교류협정서 체결・교환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와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2008년 11월 18일 11:00 경상대학교에서 “인권교육・연구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정서”를 체결・교환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대학 내 인권교육・연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인권수준을 향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상대가 대학사회의 인권가치 확산 및 경남지역사회 인권신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국가인권위는 경상대학교가 통일평화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인권연구, 인권교육 및 지역내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권조례 제정과 지역내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 등 중소도시(진주시)에 걸맞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내 국가기관과 교육기관 등과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체결하는 교류협정서의 주요내용은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 역할 △인권교육과정 개설 등 인권교육 시행 협력 △지역 내 인권연구의 공동협력 △인권자료의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의 인적교류 등입니다.
국가인권위는 대학이 “인권교육의 인적・물적 자원 및 가치의 보고(寶庫)”로서 우리 사회 인권신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별로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을 지정하는 인권증진 교류협력을 체결해 왔습니다. 전남대학교(광주・전남지역), 영남대학교(대구・경북지역), 인하대학교(인천지역), 한양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고려대학교(서울지역), 전북대학교(전북지역), 충남대학교(충남지역), 부산대학교(부산지역) 등 9개 대학교를 해당 지역의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함으로써 인권교육 및 연구를 위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가인권위는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인권교육 및 인권연구의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사회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함으로써 지역 인권공동체의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인권감수성을 지닌 사회인을 양성하여 대학이 인권가치의 확산을 위한 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이날 안경환 위원장은 교류협정 체결을 마치고 대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감수성’을 주제로 인권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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