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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편견 해소를 위한 자전거 여행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8-09-01 조회 : 3519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를 위한 자전거 여행

 

-경기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정신장애인 당사자 참여-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경기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공동 주최로 2008. 9. 1. ~ 2008. 9. 5. 기간 동안 ‘국토 종단 정신장애인 자전거 여행’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11명의 정신장애인 당사자들과 국가인권위 직원, 경기도광역 정신보건센터 관계자 등 서포터 20여 명이 참여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9. 1. (월). 오전 7시 30분에 경기도청을 출발해 대전, 전주, 광주, 해남을 거친 뒤 수원시 정신보건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신장애인 인권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인식은 편견과 차별의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장애인 당사자나 가족들이 직접 나서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국토 종단 정신장애인 자전거 여행’은 “희망의 폐달로 즐거운 인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 자전거로 국토를 종단하면서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대전, 전주, 광주 등 경유지를 거치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가두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정신장애인 인권보호・증진’을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신장애인 인권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정신장애인 인권 국가 보고서>를 작성중에 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향후에도 정신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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