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한국인 생명 인권 보호 노력해 달라 읽기 :
모두보기닫기
피랍 한국인 생명 인권 보호 노력해 달라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7-07-23 조회 : 3226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태와 관련, 23일 아프간 인권위원회 측에 긴급 서신과 전화를 통해 "한국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 인권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안 위원장은 서신에서 "한국과 아프간, 양 국의 인권위원회가 인권의 증진과 보호를 함께 추구해 온 것과 같이 이번 사태에도 긴밀히 협조토록 하자"면서 "납치된 민간인들이 고문이나 기타 비인도적 대우를 받지 않고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이날 오후 2시경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Mr. Fahim Hakim(현재 시마사마 위원장은 출장 중)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태 해결에 양국 인권위가 긴밀히 협조토록 하자고 강조했다.    아래는 안위원장의 서신 전문이다. <국문>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 귀중 시마 사마 위원장님 귀하,  먼저 한국 국가인권위원회는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와 한국 국가인권위원회 간에 아태지역 인권증진을 위하여 지금까지 상호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인권위는 두 위원회간의 협력관계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강한 결속이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3명의 한국 민간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 및 억류된 현 비상사태에 대하여 우리 위원회는 큰 충격과 깊은 유감을 표하고 싶습니다. 양국의 인권위원회가 인권의 증진과 보호를 함께 추구해온 바와 같이, 한국 인권위는 현재 위기에 당면한 당사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납치된 민간인들이 고문 및 기타 비인도적 대우를 받지 않고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인권위는 이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비상 사태의 긴급한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가 피랍자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 인권위는 아프가니스탄 인권위가 위험에 처한 한국 민간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반 노력에 귀중한 도움을 주실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2007년 7월 23일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안경환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