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위원회 설립5주년 및 세계인권선언 58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사와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들과 함께 인권교육실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 인권교육실천대회’를 12월 7일 오후1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는 매년 인권교육실천사례 공모를 통해 교육현장이나 시민사회현장에서의 실천되고 있는 인권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발굴하고 활성화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제4회 대회에서는 입선자의 직접 사례발표를 통해 인권교육의 구체적 내용과 방법, 경험들을 공유하고, 노하우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는 제4회 인권실천사례공모에 응모된 인권교육실천사례 중 김푸른샘의 “꼬마샘의 별별수업 외 11개 사례의 입선작을 중심으로 △ 제1마당 - 유․초등학교에서의 인권교육 실천사례 △ 제2마당 - 중․고등학교에서의 인권교육 실천사례 △ 제3마당 - 시민단체․공공기관에서의 인권교육 실천사례로 나누어 발표되며,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프로그램,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의 인권교육프로그램, 경찰인권교육프로그램 등 각계각층에서 실시되고 있는 인권교육프로그램들이 자유작으로 초청되어 발표됩니다. □ 제1마당 - 유․초등학교에서의 인권교육 실천사례 ⑴ 신나는 체험학습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증진한 “인권하고 신나게 놀자!” (문학초등학교 주선미) ⑵ 인지와 감성 그리고 현실참여 세 단계 성장을 통해 초등학생의 인권의식과 인간애를 길러주는 “너나들이의 人間愛를 찾아 떠난 인권이야기”(근남초등학교 이규열) ⑶ 교과서의 인권요소들을 총19개 활동으로 분류하여 토론, 역할극, 놀이로 풀어낸 “초등6학년 교과서속 인권내용으로 더불어 사는 법 배우기”(용계초등학교 손병철) ⑷ 초청 자유작으로 4~7세까지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상도복지관의 “유아용 인권교육 프로그램”, 대안학교로 인권친화적인 학교모델을 개발한 ”이우학교의 상상력과 실천사례“ 등이 발표됨. □ 제2마당 - 중․고등학교에서의 인권교육 실천사례마당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면적이고 역동적인 인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동감 있는 인권수업을 전개하여 인권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게 한 “e-테마인권-OO&XX 세상바라기”(정림중학교 윤인철) ⑵ 특별한 인권교육이 아닌 사회과 교과내용안에서 인권과 평화 요소를 중심으로 인권교육을 이끌어낸 “인권의 눈으로 사회수업 조직하기” (신서중학교 이은주) ⑶ ‘법과 사회’ 교과목 수행평가과제를 이용하여 세계인권선언을 조사하고, 표현물을 제작하고 이를 하나의 책으로 묶어 공유하게 한 “수행평가 <세계인권선언> 해설서 만들기”(보성고등학교 권장용) ⑷ 학급적응활동시간(HR)과 창의재량수업시간을 활용하여 인권관련 영상물과 글쓰기, 참여와 체험을 통해 인권역량을 강화한 “우리 교실을 존중의 공동체로, 배려의 배움터로”(행당중학교 이병일) ⑸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인권의 눈으로 세상보기, 체험교실 등 17차시에 걸친 “인권교육 프로그램 구안 및 실제적용으로 인간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경기예술고등학교 이기영) 총 다섯 사례가 발표됨. □ 제3마당 - 시민․사회․공공기관 실천사례 마당⑴ 청소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광고 등의 모니터를 통해 외모지상주의와 외모차별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여성민우회의 “13-18 Girl Power Program” ⑵ 고등학교 재학생인 꼬마선생님과 저소득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한 인권체험교육프로그램인 “꼬마샘의 별별수업”(김푸른샘(개인)) ⑶ 한글을 뒤늦게 배우기 시작한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3년간의 인권교육을 통해 한글교육과 인권교육 두 가지 모두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가톨릭여성회관의 ”무학․저학력 성인학습자와 노인 인권교육“ ⑷ 아동들에게 ‘수호마을’이라는 개념을 통해 10가지 수호활동을 전개하게 하고, 권리수호신문 등을 만들게 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권리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마을여행“⑸ 초청 자유작으로 공공기관의 인권교육사례로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의 ”경찰 인권교육사례“가 발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