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제56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 읽기 :
모두보기닫기
세계인권선언 제56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4-12-10 조회 : 4516

세계인권선언 제56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 감사패 전달 및 시상식, 인권현장의 목소리 청취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 56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위하여 모든 국민과 국가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서 선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러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인권위는 인권시민단체와 정부기관에 우리사회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추천을 요청해 공적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박형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이사장), 조준희 변호사(사법개혁위원회 위원장)에게는 인권분야 원로에 수여하는 감사패를 △이문자 소장((사)서울여성의 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이란주 대표(아시아인권문화연대), 김문성 교장(천안쌍용초등학교), 허만길 교장(당곡고등학교) 등 민간과 공무원 분야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국가인권위가 주관한 인권논문 발굴 및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상 1편(민지원), 가작 2편(김홍수영, 이금숙 외 5명)의 수장작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종교, 외국인노동자, 노인, 성적소수자, 장애인, 여성 등 여섯 개 분야 7인이 직접 전하는 ‘인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강의석군이 ‘학내 종교의 자유’를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뚜라씨가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노인복지센터에서 외국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허번씨가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를 △곽이경 동성애자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성적소수자 문제’를 △윤종술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가 ‘장애인의 교육권 문제’를 △김미령 자립지지공동체 소장 외 1명이 ‘성매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노래한마당 등 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와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층 로비에서 차별예방과 인권향상을 주제로 한 인권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는 국가인권위가 2003년부터 기획· 추진해 온 ‘인권 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래픽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등 시각매체작업을 해 온 16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외모,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피부색, 노인, 학력, 성차별, 나이 등 우리 사회 차별문제를 주제로 16점의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끝.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