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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분쟁·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주제로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개최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4-08-19 조회 : 3719
대회 심볼 확정하고 4개국어 홈페이지 오픈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은 2004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주제로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를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는 대회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최영애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총단장으로 실무운영단을 구성하고, 의제 및 각 분과별 소주제 확정에 이어 심볼마크를 개발하고  국어·영어·불어·스페인어 등 4개국어 홈페이지(www.icni.org)를 오픈했습니다.

 

   대회 심볼은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씨(52세․홍익대 미술대교수)가 디자인한 것으로 △인권 주제로 모인 5대양 6대주 사람들을 형상화했습니다. △또한 대회의 공식 색상인 붉은 계열의 인주색은 ‘사람의 자국’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안상수 디자이너는 △대회 주제인 ‘인권’의 의미를 담아내면서 △세계적으로 이해되고 통용될 수 있는 이미지 고안에 주력했으며 △심볼 자체에 한글을 그래픽화해 표기함으로써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임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 심볼을 대회에 사용되는 모든 제작물에 일관되게 적용해 통일성있는 이미지를 꾀할 예정이며, 현재 UN 홈페이지에도 공식 심볼이 게시돼 있습니다.

   홈페이지(www.icni.org)는 대회 심볼과 컬러를 활용해 디자인했으며, 국문을 비롯해 대회 공식 언어인 영어·불어·스페인어 등 총 4개국어로 제작해 운영중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분쟁, 대테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라는 주제 선정의 배경과 의미 △각 분과에서 토론할 세부 내용 △대회의 세부 일정 등이 등록돼 있으며 △참가국 및 참가자가 관련 정보가 등록돼 있습니다.

   한편「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는 △2년에 한번씩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 대표와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1차 파리, 2차 튀니지, 3차 필리핀, 4차 멕시코, 5차 모로코, 6차 덴마크와 스웨덴 개최에 이어 △국가인권위에서 제 7차 대회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의 주제인 “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는 △이라크, 체첸, 아프리카 및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국 내 또는 국가간 무력분쟁과 △9.11 테러 이후 테러리즘에 대항할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는 대테러 입법, 정책 및 활동이 인간의 기본적 권리 및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긴급한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력분쟁과 대테러 과정에서 야기되는 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인권침해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 후 △그 실현을 위한 인권기구의 역할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전차 대회에서는 △국가인권기구의 강화 및 독립적 위상 준수 촉구 △인종주의 및 이주근로자에 대한 차별 철폐 △착취로부터의 아동 보호에 관한 국가 의무 강조 등의 선언이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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