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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국 위원장, 무의탁 장애인 자활·보호시설 방문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4-06-29 조회 : 4078

국가인권위원회 김창국 위원장은 6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양평 소재의 무의탁 장애인 자활·보호시설인 ‘지게의집’을 방문합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인권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취약현장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김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역 앞 ‘쪽방촌’, 이주노동자 보호시설인 ‘안산외국인노동센터’, 무의탁 치매노인보호시설인 ‘샘터마을’ 등 매월 1~2회씩 인권현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게의 집’은 약 32명의 무의탁 정신지체장애인과 중복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로, 4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들의 자활을 돕고 있습니다. 김위원장은 ‘지게의 집’ 방문에서 시설 봉사직원들과 장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복지제도의 문제점과 실태 △시설 운영상의 애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생활공간 및 부대시설 등을 직접 둘러볼 계획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파악한 인권실태 및 현장에서의 의견을 인권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외국인노동자, 장애인, 노인관련 시설과 여성 및 군 수용시설 등의 인권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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