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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인권동화 "장한친구 희완이" 발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4-03-17 조회 : 4162

인권위, 인권동화「장한친구 희완이」발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인권동화「장한친구 희완이」(글 윤기현/그림 양상용)와 △인권교육 입문서「다르게 함께 사는 세상」(글/박승희 이화여대 교수)을 각각 10,000부씩 발간하여 전국 초등학교 및 공공도서관 그리고 아동복지 시설과 관련단체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동화를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2002년부터 매년 인권동화를 기획해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장한친구 희완이」는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가정이라는 기초공동체가 무너짐에 따라 점차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 그 중에서도 가장 약자라 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인권 문제를 다뤘습니다. 동화작가 윤기현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무의식중에 갖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서로의 다른 점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장한친구 희완이」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를 쓴 동화작가 윤기현님이 글을 쓰고 「아, 호동왕자」등의 삽화 작가인 양상용님이 그림을, 온누리 출판사에서  출판을 맡았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는 교사를 위한 장애인 인권교육 입문서인 「다르게 함께 사는 세상」을 발간·배포해, 일선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더 나아가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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