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55주년을 기념하여, 국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TV광고를 제작, 방영합니다.
국가인권위는 TV광고의 주인공은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어린이입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및 혼혈자 차별문제와 △부모의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문제에 접근해 보았습니다. 국가인권위의 TV광고는 어린이의 소망을 담아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우리 사회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널리 포용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외국인 노동자,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편 이번 국가인권위 TV광고의 연출은 국내 광고계에서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아온 박명천 감독이 맡았습니다. 국가인권위 TV광고는 오늘(9일)부터 31일까지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같은 기간 전국 87개 주요 전광판 광고를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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