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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서울구치소 피진정인 조사 예정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2-11-14 조회 : 3319
어제(13일) 성동구치소에서 3시간 동안 홍모 전 검사 진술 청취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사건 직권조사와 관련, 오늘(14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홍모 전 수사관 등 피진정인 3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서울구치소에서 피진정인 조사를 끝마친 뒤, 이번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에 구속된 장모씨, 최모씨 등에 대한 진술도 청취하게 됩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장모씨의 진술을 들었으며, 최모씨는 수배 도중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어제(13일) 성동구치소를 방문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 수감 중인 홍모 전 검사의 진술을 들었습니다. 홍모 전 검사는 오후 3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국가인권위 조사관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현재 진정인의 진술과 홍모 전 검사의 답변, 서울지검 실지조사 결과 등을 비교 검토하고 있으며, 금주 중 서울지검 수사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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