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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권사무소, 형제복지원 사건 회고전 「기억의공존」개최
- 2019.2.14.~2019.4.6. 물만골역 지하1층 부산인권전시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이경우)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부산인권전시관에서 2019.2.14.(목)부터 2019.4.6.(토)까지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을 회고하는 사진전 「기억의공존」을 개최합니다.
부산인권사무소는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의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향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억의공존」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피해 생존자들의 모습과 형제 복지원 관련 개인 기록물을 합성하여 제작한 사진 15점, 그리고 형제복지원 생존자인 최승우 씨의 글이 전시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12월 6일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 등 구제를 위해 형제복지원 특별법안의 조속한 법률 제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최영애 위원장은 2018년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들을 만나 위로 하기 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작품 전시를 통해 소외된 곳의 목소리에 주목함으로써 인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