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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깁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인권을 알리다 [2024.05~06] #2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 “10년 전의 약속과 다짐을
되새깁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특별전 추모 메시지
특별전 추모 메시지

세월호참사

2024년 4월 16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시장을 찾아 기억물품 전시를 관람하고,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개최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마련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물품 전시관을 방문해 희생자들의 유품과 그에 얽힌 사연을 읽으며 평범했던 학생들에게 들이닥친 처참한 비극을 되새겼다.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

 

그날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던 단원고 학생들이었다. 이들의 유품에서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전시장 출구에는 추모 메시지 공간이 있었다. 송두환 위원장은 ‘10년 전의 약속과 다짐을 되새깁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피해자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

 

“잊지 않을게. 다 기억할게. 이름을 불러주세요. 2학년 1반. 고혜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되새기는 것으로 시작했다.

 

행사 마지막 4,160명 시민합창단의 추모 합창이 진행되는 동안, 오후 4시 16분이 되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기억식에 참석한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원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누었고, 송두환 위원장은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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