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 인권의‘눈’으로 바라보다 |
| - 국가인권위원회, 「기후 위기와 인권 워크숍 가이드」 및 교육영상 제작·보급 -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는 기후위기를 인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와 인권 워크숍 가이드」 교재와 워크숍 활용 영상을 제작하여 국가 및 공공기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 그리고 일반 시민에게 보급합니다.
□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 특별보고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기후위기는 생명권, 건강권, 주거권, 식량권, 자기결정권 등 인간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자료에는 세대·지역·계층별로 기후 취약성과 피해 노출 정도가 달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기후위기를 인권의 문제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특별히 반영되었습니다.
□ 워크숍 가이드북은 ▲아동·청소년▲공무원▲일반시민 대상 3종 맞춤형 교재로, 기존 프로그램(2023년 개발)을 분석·연계하여 최신 사례 등의 데이터와 다양한 활동 내용으로 보완하여, 교육현장 적용이 용이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 워크숍 가이드북과 함께 인권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제작, 보급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었고, 운동선수, 농민, 환경운동가, 주부, 아동, 변호사, 배우 등 9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기후위기가 왜 인권의 문제”인지,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 영상물은 워크숍이나 기후위기 관련 인권교육 시 가이드북과 함께 활용하도록 제작되었으나 영상물 단독으로도 인권교육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은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k0Z3YSxrlBI&t=12s)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합니다.
□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교재와 영상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로 바라보도록 돕고, 교육 현장과 공공기관, 시민사회에서 인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붙임 : 사진자료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