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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 할머니,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
담당부서 : 운영지원과 등록일 : 2025-08-02 조회 : 99

양금덕 할머니,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

 

- 강제동원 피해자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 2022년 관련 부처 이견 딛고 늦게나마 결실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헌신해 온 양금덕 할머니께 늦게나마 2022<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의 날(12. 10.)에 즈음하여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 여자근로정신대로 강제동원된 피해자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일제 피해자 권리 회복 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위는 2022상훈법대한민국 인권상 포상규정에 따라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를 거쳐 양금덕 할머니를 <대한민국 인권상> 대상자로 추천한 바 있습니다.

 

본래 양금덕 할머니께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2022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이 수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관계부처 간 이견이 발생하여 수여가 보류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7, <2022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안에 대한 이견이 철회됨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수여안이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훈장을 수령하는 즉시 양금덕 할머니께 훈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인권위원장은 "양금덕 할머니의 귀한 공로에 대한 예우가 적시에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늦게나마 수상자의 인권을 위한 노고와 공적이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도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노력이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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