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GANHRI 고령화실무그룹 의장으로 연례회의에서‘노인인권정책지침서’ 의결
- 대한민국 인권위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국가인권기구 역할 지침서 의결 주도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 위원장은 2024년 5월 6~8일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Global Alliance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GANHRI 노인인권지침서’ 의결을 주도하였습니다.
○ GANHRI의 연례회의(Annual Meeting)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며, 지역별 네트워크 회의,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집행이사회, GANHRI 총회, 지식교환 회의, 연례 콘퍼런스로 구성되어 사흘간 진행됩니다.
○ 대한민국 인권위는 연례회의 기간에 집행이사기구로 GANHRI 우선순위 과제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고, 고문과 폭력 예방, 난민과 무국적자, 기업과 인권 등의 인권 영역 논의에도 참여하였습니다.
○ 송두환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GANHRI 집행이사회 아태지역 대표, GANHRI 고령화실무그룹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GANHRI 노인인권지침서’ 의결을 주도하였습니다.
□ 첫날 진행된 집행이사회에서 대한민국 인권위가 의장으로 있는 고령화실무그룹은 ‘GANHRI 노인인권정책지침서’를 의결하였습니다.
○ 노인인권정책지침서는 노인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을 제시하는 최초의 지침서입니다.
○ 지난 11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집행이사회에서 대한민국 인권위는 오랜 기간 GANHRI 고령화실무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며 느꼈던 노인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면서, GANHRI 차원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이러한 노력으로 코펜하겐 집행이사회는 GANHRI 고령화실무그룹에 GANHRI 차원의 노인인권정책지침서 작성을 요청하였고, 6개월간 노력 끝에 지침서가 완성되었습니다.
○ 지침서에는 유엔 노인권리협약 성안 작업을 위한 국가인권기구의 적극적 옹호 활동 등 전략이 제시되었습니다.
□ 노인인권정책지침서는 논의 과정에서 호주, 덴마크, 모로코 등 여러 나라 인권기구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받았으며, 집행이사회는 노인인권정책지침서 의결을 계기로 노인 인권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대한민국 인권위는 앞으로도 노인 인권의 국제적 논의를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 한편 마지막 날인 5월 8일, 송두환 위원장은 GANHRI 의장 및 부의장, 유럽, 미주, 아프리카 지역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유엔인권최고대표와의 차담회를 나누며, 유엔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인권위는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으로서 향후 국가인권기구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주요 인권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사회의 모범적 국가인권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붙임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