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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부터, 혐오표현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담당부서 : 차별시정총괄과 등록일 : 2023-10-25 조회 : 807

- 10.29이태원참사 1주기, 혐오차별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개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20231027일 오후 130분 국회의원회관(8간담회의실)에서, 4.16재단,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권인숙·강은미·용혜인 국회의원과 공동 으로혐오차별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1029일은 이태원에서 불의의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주기를 맞아,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태원참사 직후 시민들은 이 전례 없는 대형 참사의 명확한 진상 규명 등 필수적인 사후 조치와 함께, 부상자와 유가족을 포함하여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빠른 치유와 일상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피해자들에게 참사 발생 책임을 돌리거나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혐오표현이 끊이지 않음으로써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10.29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재난피해자에 대한 혐오차별 현상의 심각성을 거듭 환기시키고 국가기관,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재난피해자의 개념과 혐오표현과의 관계, 안전의 관점에서 혐오표현 대응의 필요성과 해외 실천사례, 그리고 실제 한국 사회 주요 재난 상황에서의 혐오표현 발화 및 언론·미디어를 통한 확산과 그 해악에 관한 발제가 진행됩니다.

 

   이어서 참사 유가족, 참사·재난현장 활동가,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이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 등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석이 가능합니다.(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한 신분증 지참)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은 youtube.com/@416foundation에서 방청하실 수 있습니다.(현장 수어통역 제공)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사·재난의 피해자가 수동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정당한 권리의 주체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우리 사회가 재난과 혐오표현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붙임  토론회 세부일정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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