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주간 맞아, 정신장애인 당사자·가족·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마련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정신건강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3년 10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족·정신건강분야 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당사자 대회>를 개최합니다.
□ ‘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당사자대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제4회 당사자대회는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정신장애인 당사자 정책발표회, △북 콘서트, △가족·시민 워크숍, △전문가 워크숍 등 정신장애인 당사자 · 가족 · 정신건강분야 전문가 ·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정신장애인 당사자 정책발표회’(오후 1시~오후 5시, 바스락홀)에서는, 치료 환경, 일자리 정책, 청년의 정신건강, 단체육성과 권리옹호 등에 대해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으로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당사자가 희망하는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북 콘서트’(오전 11시~ 오후 1시, 워크숍룸)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로서 삶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안내하는 책을 저술한 4명의 저자(리단, 박목우, 박종언, 소울레터)와 해외 정신건강의학계의 비판적 담론과 정신질환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국내에 소개한 번역자(유기훈, 송승연, 장창현) 등이 참여합니다.
○ 정신장애인 가족과 시민이 참여하는 ‘정신장애인과의 소통 & 사회관계망 회복 지원을 위한 가족?시민 워크숍’(오후 4시~오후 6시, 태평홀)에서는, 장창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정신과 의사가 정신장애인과의 소통 방법, 당사자 회복을 위해 가족·주변인·이웃이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 정신건강 의료·복지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당사자중심 정신건강 시스템에서 전문가의 사명과 역할’(오후 5시~오후 7시, 워크숍룸)에서는, 오현성 미국애리조나주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가 미국 연방정부와 애리조나주의 경험을 통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신건강시스템의 변화와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 이번 대회는 인권위,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장애와인권 파도손,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후견신탁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합니다.
□ 행사 참가는 10. 10. (화)까지 행사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붙임 제4회 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당사자대회 포스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