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제11차 유엔고령화실무그룹 회의 참여
-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악화된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인권 매커니즘 강화 요청 -
○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은 3월 29일 오전(현지시각) 유엔 뉴욕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유엔개방형고령화실무그룹(United Nations Open-ended Working Group on Ageing)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 회의에서 최영애 위원장은 ‘‘기존 국제인권 매커니즘은 사회·경제적으로 노인의 존엄성과 인권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노인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지적하였다.
○ 또한, 최영애 위원장은 각국 정부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정부 간 합의를 도출하여 실질적인 노인에 대한 보호 체계를 수립할 것을 촉구하였다.
○ 이번 제11차 유엔개방형고령화실무그룹은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어 3월 29일에서부터 4월 1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 형태로 개최한다.
○ 인권위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lobal Alliance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기구로서, 국가인권기구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노인인권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국내외 주의를 환기시킬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