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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일상의 평등 실현이 인권도시 미래의 시작”
담당부서 : 홍보협력과 등록일 : 2020-10-07 조회 : 4641

 

 

최영애 인권위원장, 일상의 평등 실현이

인권도시 미래의 시작

- 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107일부터 10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10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 주제로 <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 유네스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최하며,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인권최고대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인권위는 최영애 위원장이 전체회의에 참여하고, 차별금지 분과회의, 국내인권도시 인권옹호자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도시는 시민의 일상적 삶터로 인권문제가 발생하는 곳이자 해결해야하는 궁극적인 장소라며, “일상 곳곳에서의 평등 실현은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여는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럼 첫째 날(10. 7.)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전체회의- 인권도시: 역사적 경험을 통한 사회적 불안정 해소에 참석해 마커스 쾨니히(Marcus König) 독일 뉘른베르크시장, 마르테 뫼스페르세(Marte Mjøs Persen) 노르웨이 베르겐시장 등 국내외 도시 시장, 인권전문가 등과 각 도시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같은 날 개최된 국내 인권도시 인권옹호자 워크숍에서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인권옹호자가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권조례 제정과 인권교육을 주제로 지역의 구체적인 참여 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인권교육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10. 8.)에는 차별금지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혐오차별의 극복과 민주인권 가치의 실현, 차별금지 법제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및 건국대학교 교수의 혐오차별 극복을 위한 법제도화, 평등법발제를 시작으로, 이준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의 차별금지 및 평등에 관한 해외 입법례와 적용사례’,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의 코로나19, 사회적 낙인과 회복방안’, 이승현 연세대학교 강사의 온라인 혐오차별 실태와 대응방안’, 박한희 공익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의 재난상황과 인권, 사회적 가이드라인발표를 통해 평등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정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세계인권도시포럼 누리집(www.whrcf.org)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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