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인권교육 교재 『사람을 옹호하라』 출간
- 인권의 최전선이자 최후의 보루인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해설서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인권의 주요 개념과 가치에 대한 해설서인 『사람을 옹호하라』(코난북스)를 출간했다. 『사람을 옹호하라』는〈인권을 외치다〉,〈심야인권식당〉,〈일터괴롭힘, 사냥감이 된 사람들〉등을 쓴 인권활동가 류은숙(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전문위원)이 집필했다.
○ 인권위는 ‘인권’이 우리사회의 주요한 가치로 등장했지만 그 의미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자유·평등·연대 등의 주요 개념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거나 왜곡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인권교육 교재 『사람을 옹호하라』를 기획, 출간했다.
○ 『사람을 옹호하라』는 인간이 존엄하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역사적 맥락이 있는지 권리·자유·평등·연대라는 가치 또한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제시하고, 이를 위협하는 반인권적 가치들이 지금 왜 준동하고 있고 이를 가려서 살피기 위한 인권감수성 역량이 지금 왜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 성차별, 여성혐오, 노동재해가 일상인 사회, 그런 차별과 고통에 익숙해지고 책임을 도리어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현실에서 그 차별과 고통에 길들여지지 않고 그런 태도에 맞서려면 새로운 언어의 힘이 필요하다. 『사람을 옹호하라』는 잘못 쓰이고 함부로 쓰이는 인권의 언어를 바로잡아 정말 그 가치가 자기 삶에 절실한 이들을 옹호하고자 하는 힘을 담았다.
○ 인권위는 『사람을 옹호하라』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 보급할 계획이다.
※ 붙임: 저자 소개, 차례 및 책 표지(이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