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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스포츠계 조사창구 일원화하고 피해자 지원까지
담당부서 :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등록일 : 2019-03-25 조회 : 3201

인권위, 스포츠계 조사 창구 일원화하고 피해자 지원까지

-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 한 달, 대표전화 1331로 진정 접수 활발 -

 

o 지난 225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이 출범한 이후, 한 달 동안 다양한 진정이 접수되었다. 접수 건수도 지난 한해 인권위에 접수된 스포츠분야 진정의 네 배 이상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하였다.

 

o 접수된 진정 유형은 선수단 또는 학교장의 폭력성폭력 행위 방치로 인한 피해, 폭력행위 전력 지도자의 재임용, 지도자의 과도한 훈련 요구로 인한 부상, 폭력 행사 지도자에 대한 문제 제기 후 대회 출전 불이익, 문제제기에 대한 연맹의 부적절한 대응 등 다양하였으며, 피해자도 대학, 직장인 운동부 등의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선수 등으로 폭넓게 나타났다.

 

o 인권위는 상담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조사 진행은 최대한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대표전화(1331)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이용해 익명으로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상담진정 창구

- 대표전화 : 1331 (스포츠인권 전용 상담 02-2125-9862, 9863)

- 채팅상담 : 카카오톡(검색창에 스포츠인권 검색), 텔레그램(ID: hrsports)

- 이메일 : sports@nhrc.go.kr

 

o 한편 인권위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안은 모두 특별조사단에서 조사하도록 하였다.

 

o 그동안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는 물론 학교, 체육단체들이 각자 제보를 받아 조사를 해왔으나, 다양한 창구가 오히려 피해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o 또한, 인권위는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피해자 구제를 위하여 전문적인 심리 회복과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특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와 협의하여 여성가족피해지원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o 인권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관계자는 한 건의 진정은 열 건의 유사 피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더 많은 피해자들이 조사단을 신뢰하고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 체계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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