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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10명 중 4명 교사로부터 성희롱 경험”… 방지 대책 절실
담당부서 : 아동청소년인권과 등록일 : 2018-05-03 조회 : 5266

고등학생 10명 중 4명 교사로부터 성희롱 경험방지 대책 절실

- 인권위, 3일 초중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 개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초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문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해 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이 학교에서 교사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또한 고등학생 때 교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험은 27.7%에 이르렀다.

 

성희롱 경험 당시 학생들의 대응으로는 모르는 척하고 가만히 있었다(37.9%)’, ‘부당하거나 옳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참았다(19.8%)’가 가장 많았으며, 교사에 의한 성희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이유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26.0%)’, ‘진학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서(21.9%)’, ‘학생들에게 알려질 수 있어서(15.5%)’ 등을 꼽았다.

 

이에 인권위는 오는 3일 초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해 실태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성희롱에 대한 경험 발표(학생당사자 이기 아수나로실태조사 조사결과 발표(연구책임자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책제언(공동연구자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김애라 서강대학교 대우교수, 박하연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 주임교수, 윤세진 여성가족부 범정부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점검단 점검총괄팀장, 윤명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박현이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부장, 노형미 서울중앙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붙임 1 초중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자료집 1.

붙임 2 초중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 자료집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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